[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심은경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14일 "1994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심은경이 당사와의 전속계약으로 생애 첫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병헌, 한효주와는 이번 전속계약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한 심은경은 내년 1월 개봉예정인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에서 나문희와 2인 1역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BH엔터테인먼트측은 "올해로 성인이 되는 심은경에게 이번 전속계약이 본격적인 연기행보를 펼칠 수 있는 안정적인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성인연기자로서의 더 폭넓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연기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은경은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2011년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