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는 14일 전남대학교에서 호남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3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 위치한 외국투자기업들의 우수 인력 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방대 인재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로, 충북대와 전북대 및 부산대에 이어 4번째로 열렸다.
채용 설명회에는 한국알프스㈜,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 ㈜에이비비 코리아, ㈜자라리테일 코리아, 한국쓰리엠주식회사 등 5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중 3곳은 올해 기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다.
이들 외투기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명의 신규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기계·전자공학 등 이공계 전공자와 광주, 여수 등 지방근무 가능자를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김유정 KOTRA 외국기업고충처리단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방우수인재와 연계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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