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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2' 마지막 회, 강소라 깜짝 등장…2년 6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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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2' 마지막 회, 강소라 깜짝 등장…2년 6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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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tvN '막돼먹은 영애씨 12'(이하 막영애 12) 마지막 회에 배우 강소라가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살 예정이다. 시즌7과 시즌8에 출연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막영애'를 찾는 것.

강소라는 '막영애' 시즌 7부터 시즌 8까지, 영애(김현숙 분)의 남동생인 영민(박현정 분)의 아내 소라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대학교 재학 중 영민과 일명 '속도위반'으로 결혼 전 임신한 어린 신부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하며 인기를 얻었다.


시즌 7에서는 남편과 함께 시댁에 얹혀살며 "제가 뭐라고…"라는 겸손한 유행어를 남발하며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는 며느리로, 시즌 8에서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직해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이지만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매력을 선보였다.

강소라는 '막영애 12'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살 예정이다. 강소라는 '막영애'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키며 흔쾌히 특별출연에 응해 제작진에게 '의리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막영애 12'를 연출하는 CJ E&M 한상재 PD는 "영민의 군 면회를 가는 영애 가족들의 에피소드에서 강소라의 출연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깜짝 출연을 제안했는데 흔쾌히 촬영에 응했다"라며 "강소라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랜만에 '막영애' 촬영을 마친 강소라는 "오랜만이지만 '막영애' 촬영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이번 촬영 역시 짧지만 즐거운 촬영이었다. 오랜만에 '막영애'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제가 출연하는 시즌12 마지막 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막영애 12'는 오는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18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즌13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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