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웹젠이 2013년 3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게임 매출 199억원)은 41% 오른 19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86% 증가한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외 매출이 늘면서 실적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78%다.
웹젠은 지난 10월 시작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아크로드2’ 외에 ‘뮤 더 제네시스’ 등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기대작으로 꼽히는 MMORPG ‘뮤2’는 사내 테스트를 준비하는 등 시장진출을 위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서비스와 해외 진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장 조사를 세분화하고 사업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각 게임 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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