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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 상승폭 둔화…199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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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1990선에 머물고 있다. 오전 동안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1990선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개인과 함께 동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91포인트(0.70%) 오른 1991.2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억원, 116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은 14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95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97%), 운송장비(0.20%),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0.38%), 비금속광물(-0.65%), 기계(-1.08%)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10%), 현대차(1.01%)를 비롯해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NAVER,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현대모비스(-1.62%), 기아차(-1.75%)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7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00종목이 약세를 띠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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