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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안녕하세요'가 저력을 발휘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7.6%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직원들의 연애를 방해하며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리는 미용실 원장님 사연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노처녀 히스테리 사연 소개 후 MC들은 이날 게스트들에게 "연애의 방해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페이는 "난 귀가 좀 얇다"고 털어놨다.
이어 페이는 "나는 누가 (그 남자) 별로라고 하면 '정말 그런가?'라고 생각한다"며 "민이나 수지가 별로라고 하면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MC 이영자가 "그럼 만약 미쓰에이 멤버들이 반대하면 바로 헤어지냐? 그런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느냐?"고 기습 질문을 하자, 페이는 대답을 하려고 움찔하다 입을 닫았다. 다른 MC들은 이영자의 남다른 노력(?)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 전파를 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MBC '다큐스페셜-전월세 대란 서민은 서럽다'는 각각 4.9%와 5.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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