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고품질 HD통화를 쓰던 번호 그대로 가장 저렴한 요금에 쓸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의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은 인터넷전화의 음성 통화 품질을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음성으로 전달하는 ‘HD 보이스(Voice)’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쓰던 번호 그대로 올레 인터넷 결합 시 기본료를 월 1000원에 제공하며, 집전화까지 함께 쓰면 기본료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단말 디자인은 독일의 레드닷과 미국의 IDEA디자인공모전 등 글로벌 어워드를 6회에 걸쳐 수상한 KT의 ‘프로덕트아이덴티티(PI)’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을 가능하도록 했다. 2.4인치의 화면과 262K 컬러의 고화질 LCD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로, 오늘의 날씨 정보와 배경화면을 볼 수 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KT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저렴하게 유선전화를 쓰고 싶은 고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구매는 올레닷컴 웹사이트(www.olleh.com)나 전국 올레플라자에서 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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