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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대사고 낸 23개 운수업체 '특별점검'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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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2일까지 도내 23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교통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올해 3분기(7~9월)중 사망 등 중대 교통사고를 낸 도내 23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주사무소 소재지와 차고지에서 관할 시ㆍ군 및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특별교통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교통안전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 점검과 최근 1년간 실시한 점검결과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한다.


운수 업종별로는 버스 9개 업체, 전세버스 4개 업체, 택시 2개 업체, 화물 8개 업체이다. 지역별로는 김포시가 3개 업체로 가장 많고 수원시, 부천시, 안산시, 평택시, 화성시, 광주시, 이천시는 각각 2개 업체,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의정부시, 시흥시, 군포시는 1개 업체가 점검대상이다.

경기도는 점검 결과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교통안전관련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이나 과태료 부과처분 후 개선 명령키로 했다. 또 중대위험요인이 발견 될 경우 특별교통안전진단 시행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키로 했다.


김상배 도 교통정책과장은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업용 9.5명, 비사업용 2.1명으로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비사업용자동차에 비해 매우 높다"며 "사업용자동차에 대한 특별교통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 대상업체는 ▲수원시(수원여객운수, 남경동화물) ▲성남시(선진항공여행) ▲부천시(인양종합물류, 신세계길벗고속관광) ▲용인시(경남여객) ▲안산시(태화상운, 경원여객자동차) ▲안양시(삼영운수) ▲의정부시(평안운수) ▲평택시(인원택시, 마루운수) ▲시흥시(서해물류) ▲화성시(창진고속관광, 동림특수유조) ▲군포시(명성운수) ▲광주시(경기고속, 드림특수화물) ▲김포시(선진버스, 강화운수, 케이에스엘시스템) ▲이천시(웨스트투어, 알에이치로지스)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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