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탁재훈과 이수근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했다. 그들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8시 뉴스'는 "휴대전화로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통해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베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탁재훈은 1995년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 이후 1998년 신정환과 컨츄리 꼬꼬로 활동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에 출연하며 현재는 케이블 채널 엠넷 '비틀즈 코드2' 진행을 맡고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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