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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슛돌이' 변신… 슈터 본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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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슛돌이' 변신… 슈터 본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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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강호동이 해맑은 슛돌이로 변신했다.

10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슈터로서의 꿈을 보이고 있는 강호동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호동은 골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듯 진지하면서도 해맑게 골대를 우러러보고 있는 모습. 아직은 농구 풋내기에 지나지 않지만 '예체능' 농구팀의 슈터로서 더 큰 꿈을 위해,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위해 묵묵히 구슬땀 흘리는 강호동의 갈망이 엿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호동은 '예체능' 농구팀의 똥개를 물색하던 '원조 똥개' 석주일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어 슈터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던 상황. 이와 함께 석주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후계자는 강호동"이라면서 "강호동이 반대편이었을 때 정말 곤란했다. 강호동은 똥돼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석주일과의 1:1 대결에서는 석주일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똥개 플레이'를 펼쳐 강호동이 '예체능' 농구팀의 똥개로서 대활약 할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과연, 강호동은 고군분투 슈터로서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예체능' 제작진은 "'농구의 농' 기본조차 몰랐던 그가 프로 못지않은 열정과 함께 한껏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자 최인선 감독이 '강호동은 이해력이 빠른 선수'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의 활약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예체능' 농구팀 vs '경남 창원' 농구팀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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