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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롯데정보통신 사내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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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롯데정보통신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달 25일자로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8일 밝혔다. 맏딸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전무 역시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김치현 롯데알미늄 대표,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지원부문장이 선임됐다. 롯데정보통신의 기타 비상무이사직을 맡아 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자리를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신사업 투자를 위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사외이사들을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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