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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일본으로 마무리훈련을 떠난다. 10일 오후 4시40분 아시아나 OZ-158편을 통해 미야자키 현으로 향한다.
사이토구장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는 선수단은 29일까지 20일 동안 기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컨디션을 조절한다. 여정에는 총 39명이 참여한다. 코치진은 김진욱 감독 포함 총 10명이다. 황병일, 정명원, 권명철, 장원진, 전상열, 가득염, 조원우, 강성우, 김민재 코치 등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는다.
투수는 17명으로 정재훈, 노경은, 이재우, 유희관, 윤명준, 홍상삼, 김명성, 오현택, 정대현, 김강률, 이정호, 변진수, 강동연, 원용묵, 장민익, 한주성, 최병욱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김재환, 장승현, 윤도경 등 3명, 내야수는 김재호, 오재일, 허경민, 최주환, 김강 등 5명이다. 민병헌, 정수빈, 박건우, 김진형 등 4명은 외야수 명단에 포함돼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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