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지역난방공사가 올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9% 가까이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5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날보다 9600원(9.64%) 내린 9만원을 기록 중이다. 7일 0.20% 소폭 하락한 주가는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앞서 7일 지역난방공사는 올 3분기 영업손실이 46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성수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사업 부문의 하락폭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 하락폭보다 커지면서 부진한 실적 기록에 기인했다"며 "열사업 부문에서도 판매량 강소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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