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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4년 국비 확보 막바지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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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철환 해남군수가 2014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6일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는 오는 11월11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전격 실시한 국비확보활동으로, 이날 박 군수는 국회예결특별위 김영록, 조경태, 박주선, 주영순 국회의원 등을 만나 옥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25억 외 9개 사업에 대해 128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또한 군이 정부예산안에 신청한 지역예산 967여 억원 중 미반영된 화원면 화봉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국비 190억원)에 대해서도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추가반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이처럼 군은 국비 반영을 위한 예산확보활동과 함께 올해 국비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과 경관개선사업, 해남군 지역역량강화사업, 특용자원산업화 조림사업 등 14건과 기초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마을하수도사업 11건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며 내년도 굵직한 현안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또한 국고확보를 위한 110건의 사업 중 신규사업의 비율이 54%를 차지, 향후 계속사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박철환 군수는 “해남발전을 이끌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회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우리 군에서 신청한 지역예산 967여 억원 중 해남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74억원 등 총 630억원이 정부예산안으로 반영,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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