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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수익성 개선 지속<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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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제일모직에 대해 전자재료부문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3.9%로 전분기 12.1% 대비 1.8%포인트 높아졌다"며 "2013년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0%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2014년은 13.2%로 다시 1.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화학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화학부문 영업이익률은 3.8%로 당초 예상 3.4%보다 소폭 높았다"며 "중국의 TV수요 부진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음에도 제품가격 안정화와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0.9%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모직의 패션부문 실적이 중단사업손익으로 빠지면서 2013년 영업이익이 패션부문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전년 대비 12% 줄어들게 되지만 이는 2014년 전자재료부문의 이익증가로 모두 상쇄될 것"이라며 "내년도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할 전망이고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 비중 역시 2014년에 75%까지 높아져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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