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 법원이 업체로부터 수십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전직 고위 관리 15명에게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코코아 재벌’로 널리 알려진 이들 전직 공무원들에게 1억380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도록 명령했다.
아이보리 코스트는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이다.
법원은 수도 아비장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소 13명은 무죄로 석방했다.
중형을 선고받은 이들 코코아 재벌들은 커피와 코코아 부문 부정부패 수사가 시작된 이후 2008년 체포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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