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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배우는 배우다'에 이어 '응징자'까지…'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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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배우는 배우다'에 이어 '응징자'까지…'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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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는 배우다'에 이어 '응징자'까지 배우 양동근이 출연한 영화들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양동근이 주연한 영화 '응징자'는 지난 4일 하루 전국 292개 스크린에서 1만 371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일일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1681명이다.


이와 함께 양동근이 출연했던 영화 '배우는 배우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배우는 배우다'는 이날 하루 전국 21개 스크린에서 4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7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703명이다.

두 영화 모두 양동근의 출연작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일주일 앞서 개봉한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영화 '공범'이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비돼 그러한 상황은 더욱 두드러진다.


하지만 '응징자'의 경우 아직 개봉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결과는 조금 더 두고 지켜볼 일이다. 여기에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다가올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과연 '응징자'가 지금의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응징자'는 20년 만에 재회한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을 그린 작품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치열한 복수가 인상적이다. 양동근과 주상욱이 열연을 펼쳤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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