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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 순조로운 출발, 주상욱-양동근 콤비 通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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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 순조로운 출발, 주상욱-양동근 콤비 通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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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응징자'가 개봉 첫날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응징자'는 지난 30일 하루 전국 294개 상영관에 2만 489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만 6520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노브레싱'은 572개 상영관에 4만 4707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했다. 상영관 수로 비교해 볼 때, '응징자'도 제법 좋은 성적을 낸 편이다.


'응징자'는 20년 만에 재회한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을 그린다. 고등학교 시절 엄청난 일을 겪어야 했던 준석(주상욱 분)이 창식(양동근 분)을 응징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치열한 복수가 인상적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12개 상영관에 11만 4767명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토르:다크 월드'가 차지했다. 2위는 403개 상영관에 5만 8692명을 동원한 영화 '공범'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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