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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나는 바다의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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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나는 바다의 치과의사' ▲그루퍼 입 속을 청소하고 있는 새우의 모습이다.(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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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북쪽에 위치한 툴람벤 해저 23m에서 '물고기 입 속을 청소하는 새우'를 포착했다. 이 새우를 '바다의 치과의사'로 현지 언론은 명명했다.


사진 속 주황빛을 띤 새우는 붉은색 반점으로 뒤덮여있는 물고기 '그루퍼'의 입 속을 청소하고 있다. 새우의 길이는 5㎝, 그루퍼는 38㎝다.

이 모습을 찍은 사진작가 다비드 로프레스티(33)는 "그루퍼는 새우의 도움으로 이빨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새우는 물고기 입 안에 있는 음식물과 기생충을 먹어 배를 채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모습을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그루퍼는 포식동물에게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새우가 입 안을 청소하는 동안 매우 조용히 촬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 귀엽다", "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 싼 값에 치료해주네", "물고기 입 속 청소하는 새우, 어떻게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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