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와 직원 간 열린 대화’로 공감대 형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11월을 맞아 4일 문화의 전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군정발전과 군민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이강수 군수와 직원 간 마음을 여는 격의 없는 열린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훈시적 성격의 다소 무겁고 엄숙하게 진행됐던 비전다짐의 날에서 탈피하여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대화의 주요 내용은 농악경연대회 개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개발방향 및 소득창출, 귀농귀촌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 방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해 군수와 직원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월례조회가 끝난 후에는 영화 관람을 하면서 공직자 의식전환과 재충전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이강수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조성,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 석정온천관광지 조성 등 우리가 열정을 갖고 하는 모든 행정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에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소중한 자원”이라며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잘 살고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인가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11회 고인돌마라톤대회가 원활히 진행되고, 고창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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