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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도레이첨단소재, 새만금 산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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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외국 기업 투자의 첫 물꼬 터
도레이社, 1차로 2000억원 투자해 올 12월말 공장 착공
2018년까지 공장설비 증설 예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4일 전라북도청에서 새만금개발청ㆍ전라북도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와 일본 도레이첨단소재(주) 간에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세계 1위의 탄소기업인 일본 도레이의 한국 법인으로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내 부지 21만5000㎡(약 65만평)에 약 3000억원을 투자, 고분자 첨단소재(PPS수지, PPS컴파운드)의 일괄생산체계(원료, 생산, 가공공장)를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레이는 우선, 1차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12월말 공장을 착공, 오는 2015년 하반기에 완공해 연간 PPS수지 8600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공장 설비를 증설해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와 전북도 등은 도레이첨단소재와 지난 해 6월부터 투자유치 협상을 벌여 왔으며, 지난 9월24일 도레이첨단소재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협상 1년 5개월만인 4일 최종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새만금에 외국 기업 투자의 첫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FTA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외국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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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은 도레이첨단소재의 대규모 투자 확정에 따라 150여명의 직접 고용인력을 포함한 1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새만금청은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협약을 계기로 각종 인ㆍ허가에 대한 행정적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고,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해 투자자의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 마련, 매력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국내ㆍ외 기업의 민간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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