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이문세가 전국 투어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문세'는 4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이문세는 히트곡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이문세는 "비오는 날 많은 관객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수라서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에게서 느끼는 큰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 관객은 "이문세의 열정이 가득한 공연이었다"며 "명품 공연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뜨거운 공연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오는 9일부터 울산을 시작으로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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