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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곡 작업을 할 때 멤버 양요섭의 행동변화를 폭로했다.
비스트는 2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팬클럽 뷰티 3기의 팬미팅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잡아 '미리크리스마스!'를 부제로 토크타임을 펼쳤다.
용준형은 "요섭 씨는 부스 안에 들어가면 되게 민감하고 예민해진다. '다시 할게'라는 이야기를 하기가 무섭다. 못 보여줘서 아쉬운데, 부스 안에 헐크가 친 것처럼 움푹 파인 벽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요섭은 "예민해지는 것은 있지만 모함이다. 벽을 치지는 않는다"고 해명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비스트 멤버들은 직접 마련한 각자의 스토리가 있는 선물을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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