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가 다음달 6일까지 전 점포에서 풍작으로 가격이 하락한 밤, 고구마를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충남 부여ㆍ공주에서 수확한 '햇 왕밤(100g)'을 400원에, 전남 해남, 경기 여주에서 수확한 '햇 고구마(100g)'를 340원에 판매한다. 점포에서 밤을 산 고객이 원할 경우 즉석에서 무료로 깎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밤과 고구마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크게 늘었지만 수요는 부진한 탓에 가격이 하락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밤 도매가격(40kg/상)은 지난해 19만원에서 올해 14만5000원으로 23.7% 하락했고, 고구마(10kg/상)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만2728원으로 27.7% 낮아졌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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