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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조롱 핼러윈 복장, 네티즌 '부글부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나 조종사 조롱 핼러윈 복장, 네티즌 '부글부글' ▲아시아나 사고기 조종사를 조롱하는 핼러윈 복장(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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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시아나 사고 조종사를 조롱하는 핼러윈 복장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를 조롱하는 핼러윈 복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미국 시카고의 한 술집 '사이드트랙 비디오 바(Sidetrack Video Bar)'라는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에는 남성 3명이 찢어진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문제는 아시아나 항공사의 이름과 함께 '호리퍽(HO LEE FUK)', '썸팅웡(SUM TING WONG)', '위투로(WI TU LO)' 라는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달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각각 '뭔가 잘못됐다(something wrong)', 고도가 너무 낮다(We too low)', 비속어(holy f***)를 뜻하는 것으로 사고기 조종사와 동양인을 조롱하는 의미다.


이 이름들은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에서 사고 항공기의 조종사 신원이라며 뉴스 자막으로 내보내 동양인 비하 발언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과까지 한 바 있다.


아시아나 사고 조종사 조롱 핼러윈 복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핼러윈이라고 하더라도 심한 거 아니냐", "비행기 사고가 재미있나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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