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건국 65주년을 맞아 치러진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 90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국군의 날 행사에 총 90억원의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은 5년 단위로 국군의 날 행사에 대규모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 시가행진에는 2003년 이후 최대 규모의 병력과 장비가 동원돼 이전 보다 많은 비용이 지출됐다.
한편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국군의 날 행사가 소규모로 치러져 5억여원이 사용됐다.
국군의 날 행사비용 90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군의 날 행사비용 90억, 시가행진에 돈 쓰지 말고 전투기나 똑바로 사라", "국군의 날 행사비용 90억, 매년 하는 것도 아니고 5년에 한 번이니까 시가행진을 비난하지말자", "국군의 날 행사비용 90억, 난 시가행진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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