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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오글거려도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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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오글거려도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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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민호가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입고 안방극장을 활보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꽃보다 남자' 때의 영광을 재현하는 분위기다.

이민호는 최근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박신혜에게 연이은 돌직구 고백을 날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지난 30일 방송에서 김탄(이민호 분)은 최영도(김우빈 분)가 차은상(박신혜 분)을 괴롭힐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은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혹여 난처한 상황에 처할까봐 세심하게 배려하며 은상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하지만 탄의 집에 얹혀사는 은상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탄의 어머니 한기애(김성령 분)로부터 줄곧 자신과 김탄의 차이에 대해 들어왔기 때문.


은상의 알 수 없는 마음 때문에 속앓이를 하던 김탄은 "너 내일 당장 우리 집에서 나가. 못 나가? 학교도 계속 다니고 싶어? 그럼 날 좋아해. 빨리. 가능하면 진심으로"라며 "난 네가 좋아졌어"라고 고백했다.


앞서 이민호는 박신혜를 향해 "나 너 좋아하냐?" "나 너 보고 싶었냐?" 등의 물음표 고백을 던지며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제는 "네가 좋아졌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으며 박신혜는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것.


과거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부잣집 도련님 구준표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그는 금잔디로 분한 구혜선과 달달한 호흡을 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후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등을 통해 변신을 거듭한 이민호는 이번 '상속자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모으는 분위기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와 다소 오글거리지만 달콤한 대사는 그에게 꼭 맞는 옷처럼 잘 어울린다는 평.


인기에 날개를 단 이민호가 '상속자들'을 끝까지 힘 있게 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 또한 높아진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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