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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서 LTE TDD 통신망 깐다…스프린트에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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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대역 LTE TDD 통신 장비 공급사로 선정…스페인, 아일랜드, 러시아 이어 미국으로 사업 확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통신 장비를 공급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프린트가 2.5기가헤르츠(㎓) 대역 LTE TDD 통신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이통사 텔레포니카, 4월 아일랜드 허치슨 3G, 9월 러시아 모바일텔레시스템(MTS)에 LTE 통신 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미국 LTE 통신 장비 시장까지 진출했다. 특히 LTE TDD는 중국, 호주, 인도 등이 선택한 LTE 통신 방식으로 향후 이들 시장 공략에도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호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STA) 부사장은 "스프린트가 2.5㎓ 대역 LTE TDD 통신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를 선정해 기쁘다"며 "삼성전자가 무선 네트워크 산업에서 보여주는 혁신의 증거로 앞으로 더욱 진보된 네트워크 능력과 한층 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밥 아지 스프린트 네트워크 부문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스프린트의 진보된 네트워크 구축의 주요 협력사"라며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구축 협력뿐 아니라 3개 밴드 대역에서 구동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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