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데뷔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위너 멤버들은 30일 아시아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이름 앞에 위너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가수의 꿈이 현실이 돼 뿌듯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들은 "이제 겨우 프로로서 시작점에 섰다.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회사 식구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그걸 갚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너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WHO IS NEXT: WIN'의 승리팀인 'A팀' 멤버들도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같은 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 식구들로 구성된 'B팀'과 3번의 배틀 및 시청자투표를 거쳐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이긴 팀은 곧장 데뷔한다는 대회 규칙에 따라 앨범 작업에 몰두중이다.
한편 위너는 오는 11월 빅뱅 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빠르면 12월에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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