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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에서 ‘토론 배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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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산독서토론대회 개최…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정된 책을 읽고 각자 토론으로 겨루는 ‘토론 배틀’이 열린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제1회 광산독서토론대회에 출전할 주민을 오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주민 중 관내 독서동아리(3인 1팀)이 참여할 수 있다.


지정 도서는 임정묵 작가의 ‘좋은 아버지 수업’. 이 책을 읽고 제시한 논제에 따라 본선 참가자를 찬성팀과 반대팀 동수로 나눈 후 찬반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다. 토론은 주장을 소개하는 입론,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반론, 이에 대한 재반박과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서토론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구성했다. 11월 4일까지 접수한 신청서를 심사해 1차 합격팀을 선정(11월 7일)한 후 워크숍(11월 11일)을 거쳐 본선에 오를 10개 팀을 선발한다. 워크숍에 참여하지 않으면 기권으로 간주해 본선 진출 자격을 취소한다.


광산구는 토론 주제에 대한 이해도, 논증과 비판적 사고 등을 평가해 대상 등 7개 팀에 상패를 시상하고, 개인 출전자 1명을 선정해 ‘최고 달변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 회원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토론 개요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청 교육도서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ragon07@korea.kr )로 보내면 된다. 우편(구청 교육도서관과)으로 접수해도 된다. 모든 방식의 접수는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것만 인정한다.


조인숙 도서관정책팀장은 “같은 책을 읽더라도 서로 다른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건강한 토론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광산구와 광산구 초등학부모독서연합회,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산지회가 함께 마련했다.


독서토론대회 문의 : 광산구청 교육도서관과(960-8547)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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