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의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인 '테크 플래닛 2013(Tech planet 2013)'의 온라인 사전등록이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테크 플래닛은 SK 플래닛 주최의 연례 컨퍼런스 행사다. 글로벌 IT기업부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연사를 초빙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IT 기술의 세계적인 흐름과 지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제공된다.
기조연설에는 서진우 SK플래닛 CEO를 비롯해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분산 저장 시스템 에이치베이스(HBase)의 창시자 마이클 스택,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 임원 등이 나선다.
전윤호 SK플래닛 CTO와 마이클 스택 등 기조연설 연사 외 우아한 형제들의 윤현준 CTO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에서는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및 인프라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패널 토의의 사회는 박태웅 전 KTH 부사장이 맡는다.
빅데이터, 소셜 플랫폼, UX(사용자 경험), 지불결제, 이머징 기술 등 3개 트랙, 18개 세션도 마련됐다. 페이스북, 텀블러, 트위터 등 글로벌 IT기업과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플러리, 돌핀 브라우저의 모보탭, 이미지 인식을 통한 사진공유 서비스 에버픽스의 33큐브 등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실무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부스에서는 SK플래닛의 자사 핵심기술 기반 솔루션 및 통합 서비스 플랫폼 소개와 국내외 주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가 전시된다. 국내 스타트업으로 아이앤컴바인, 피엔제이, 모비릭스, 스타인덱스 등이 참여한다.
테크 플래닛 2013은 다음달 1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30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를 통해 진행한다.
사전등록비는 1만원으로 중식이 함께 제공되며 등록비 전액은 IT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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