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쓰비시 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 컨소시엄이 터키엣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미쓰비시 중공업 컨소시엄과 터키 정부는 29일 오후(한국 시간 30일 새벽) 원전 수주에 정식으로 합의했다.
아베 신조 총리의 터키 방문에 맞춰 일본 측과 터키 측이 합의서에 서명했다.
2011 년 3 월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제일원전 사고 후 일본 기업이 원전을 수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지난 5월 터키 시노프 원전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아베 총리는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원전 수주 정식 계약 후 두 정상에서 서명에 환영을 표명할 예정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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