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AOA가 새로운 한류 그룹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29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OA는 내달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음악 페스티벌 '선다운 페스티벌 2013'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선다운 페스티벌 2013'은 아시아 지역의 최고 팝, 록 뮤지션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음악 축제로, 올해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까지 총 8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석할 예정이다.
AOA의 싱가포르 방문은 지난 6월 세계 3대 음악 마켓 '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뮤직 매터스 라이브 2013' 이후 두 번째다.
AOA는 이번 '선다운 페스티벌 2013'에서는 밴드와 댄스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아울러 드러머 유경을 포함한 밴드 AOA 블랙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해외 차트 성적을 보면 AOA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곡 '흔들려'는 중국 음원 사이트 쿠워에서 1주일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음반 유통 사이트 타워레코드의 HMV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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