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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핵잠수함 일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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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중국 신화통신, 인민일보, CCTV, 해방군보, 광명일보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첫 핵잠수함 부대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인민일보와 광명일보, 해방군보 등 인쇄매체들은 28일 1면 톱기사로, CCTV는 중국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신원롄보 머리기사로 중국의 첫 핵잠수함 부대인 북해함대 소속 제1 핵잠수함 부대의 관함식 장면 등을 내보냈다.

이 보도는 공격형 핵잠수함과 전략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핵잠수함 등의 사진을 공개하고 훈련모습도 소개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잠수함 부대를 "생명을 걸고 사명을 수행하는 해저 선봉대"라고 소개하면서 이 부대가 세계 최장 기간 항행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중국이 핵잠수함 부대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일본 등에 대한 군사력 과시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센카쿠(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이 심화하고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추진하는 등 군사 영향력 강화를 꾀하자 각종 군사훈련을 시행하고 무력을 과시하며 일본 등에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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