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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삼성 사장단 350여명과 '신경영 기념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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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축하공연, 행사장 로비에 각 계열사 상징하는 조형물 전시 눈길

이건희 회장, 삼성 사장단 350여명과  '신경영 기념 만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 관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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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박민규 기자] 수차례 미뤄졌던 삼성그룹의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이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제일기획 부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와 총 350명에 달하는 삼성그룹 사장단,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만찬은 '변화의 심장이 뛴다'는 슬로건을 놓고 진행됐다. 변화는 신경영, 심장은 끊임없이 몸의 각 부분에 혈액을 공급한다는 의미로 삼성을 상징한다.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신경영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각 계열사의 업의 특성에 맞게 신경영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전시했다. 삼성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각 사별로 신경영과 관련된 기념물과 조각, 조형물들을 별도로 제작했다.


이후 이 회장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 회장은 영상을 통해 과거 신경영을 통해 삼성그룹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 점에 대해 치하한 뒤 신경영 정신을 살려 재도약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행사와 함께 준비된 공연에는 가왕 조용필이 모습을 나타냈다. 이 외 바다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 사장은 별도의 출장 일정이 있어 이번 행사 준비만 총괄한 뒤 행사장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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