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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화축제장, 유모차·휠체어 대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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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화축제장, 유모차·휠체어 대여 '큰 호응' 지난 27일 함평국화축제장을 관광객들이 유모차를 대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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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료 1000원, 전액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사용 ”
“휴일엔 유모차 372대, 휠체어 37대 모두 동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국화축제장에서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가 관광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201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휠체어·유모차 대여소와 물품보관소가 연일 관광객들도 북적되면서 휠체어가 부족할 정도다.

이에 따라 대여소에는 유모차 372대, 휠체어 37대, 물품보관함 50칸이 마련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자마자 휠체어, 유모차가 모두 대여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료는 1000원으로 군은 축제가 끝난 후 전액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함평국화축제장, 유모차·휠체어 대여 '큰 호응' 지난 27일 함평국화축제장을 관광객들이 유모차를 대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광주에서 온 김 모씨는 "어린 딸과 아들을 데리고 함평국화축제장에 왔는데 때마침 딸이 잠이 들어 구경하기 힘들어 유모차 대여 장소를 찾았는데 유모차가 모두 대여되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겨우 유모차를 대여해 축재장을 둘러보게 됐다"며 "이렇게 유모차 대여가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규준 주민복지실장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좀 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들어와 유모차· 휠체어가 모두 대여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유모차· 휠체어를 더 많이 보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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