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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홍콩처럼"‥야시장 관광명소로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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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부산 부평깡통시장 29일 개장 등 전국서 관광객 유치 위한 전통 야시장 개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내외 관광객의 지속적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먹거리·살거리가 어우러진 전통시장 야시장이 잇따라 문을 연다.


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부산의 대표적 명소인 용두산 공원·남포동·자갈치시장·영도다리·국제시장 주변에 위치한 부평깡통시장에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시장 야시장'이 29일 문을 열고 연중 상설 운영된다.

100년의 역사와 함께 6.25 전쟁의 애환까지 간직한 유서깊은 곳인 부평깡통시장은 태종대, 해운대 등을 둘러보면서 싱싱한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부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잠들기 전 아쉬움을 마무리하기 위해 찾게 되는 볼거리·먹거리가 넘치는 야간관광명소로서 거듭나게 된다.


기존 상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30여개 판매대를 추가 설치해 먹거리 및 상품 판매, 문화공연 등을 진행돼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어묵, 단팥죽, 유부전골 및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 장터, 전통시장 대표상품, 수공예품, 예술장터 등이 운영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연, 판촉행사 등 소규모 축제와 이용고객이 참여하는 특색있는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 연말에는 '전주 남부(한옥마을) 야시장'이 문을 열고 매주 금·토요일 상설 운영된다. 계절(4월~10월 오후 7~12시, 11월~3월 오후 7~10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70여개 점포(기존 식당가 40개소/ 신규 판매대 30개소)가 참여한다. 순대·콩나물국밥, 막걸리 등 전통메뉴와 청년몰 식당가, 상인이 함께 만드는 선호 주전부리 및 음식 개발 판매하는 맛 수레(먹거리), 수제 소품, 잡화, 공예품, 빈티지 물품, 짚공예 등 공예 및 자체 제작 상품 판매대(볼거리, 살거리), 전통시장내 영화관람, 나도 재주꾼(공개오디션), 시와 음악이 있는 전시회, 지역예술인의 금요 힐링 공연 등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즐길거리) 등이 운영된다.


안행부는 앞으로 이 두 야시장을 시범 운영해 본 후 단계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인 야간치안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과 어우러진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중기청·문화관광부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콩, 대만,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널리 알려진 야간 관광명소인 야시장문화를 우리나라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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