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스테인리스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제1회 스테인리스 주방용품·가구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기과학기술대 이차운 학생과 프랑스의 스트레이트대학 이승현 학생이 공동으로 제작한 ‘S-table’ 작품(사진)이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우리가 주방에서 사용하는 국자를 실용적으로 디자인한 한성대 이하형, 김광식 학생의 작품 ‘Cutting & scoop’와 칼꽂이를 조형적으로 제작한 국민대 황인혜, 김동윤 학생의 작품 ‘Surface Stream’ 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건국대 원강효 학생 등 8명이 장려상 및 입선에 올랐다.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 주방관련 전시회 참관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공동 주최사인 백조씽크에서 인턴실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3회 STS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경동에버런의 '스테인리스 열교환기'가 대상(사진)을 받았다. 기존의 동·알루미늄 열교환기를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 열교환기다.

금상에는 재원금속(주)(대표 이해전)의 ‘재원 착색(다색) 컬러 스테인리스’와 (주)다성테크(대표 이명용) ‘소화배관용 맞춤형 다중티’가 각각 선정됐다. 은상에는 (주)트리렉스(대표 민경섭)의 ‘무용접 STS 라이닝’ 등 3점이, 동상에는 (주)신정스틸(대표 이경배)의 ‘지중매설 수도용 폴리에틸렌 피복 스테인리스’ 에게 돌아갔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작품을 상품화하면 스테인리스 수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