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사제동행 행복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사제동행 콘서트는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순수한 교육기부로 이뤄진다. 첫 공연에서는 지난 7월 11일 김영률 서울대 음대 김영률 학장의 지휘 아래 아비람 라이케르트 서울대 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8인조 남성중창단의 협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도니제티(G. Donizetti)의 희극 오페라 돈 빠스꽐레(Don Pasquale)가 콘서트 오페라로 무대에 올려지며 출연자가 배역에 맞는 무대 의상을 입고 중요 에피소드를 부르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에 어렵게 느끼는 오페라라는 장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공연은 서울대 오페라연구소가 출연해 김덕기 음대 지휘과 교수가 지휘를 맡고, 기악과 학생으로 구성된 SNU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해설은 김영랑 음대 대학원 학생이 맡을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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