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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펄펄' 바르샤, 시즌 첫 '엘 클라시코'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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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펄펄' 바르샤, 시즌 첫 '엘 클라시코' 판정승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 다 실바[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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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FC바르셀로나가 '신성' 네이마르(네이마르 다 실바)를 앞세워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27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2대 1로 물리쳤다. 최근 맞대결 2연패의 부진을 만회하며 통산 전적에서 88승48무90패로 따라붙었다.


승리의 수훈갑은 올 시즌 5천700만 유로(한화 약 836억 원)의 거액으로 팀에 합류한 네이마르. 1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1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내준 침투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편 골대에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엔 알렉시르 산체스의 쐐기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펄펄 날았다. 6분 뒤 교체로 그라운드를 물러나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반면 1억 유로(약 1천46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튼 가레스 베일은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허벅지와 허리 부상으로 가진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16분 카림 벤제마와 교체됐다. 팀은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헤세 로드리게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9승1무(승점 28)로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2)와 격차를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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