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터보테크가 지난 17일 씨이랩의 이우영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향후 빅데이터 사업영역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영입, 빅데이터 사업본부를 출범시켜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IT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인 정부 3.0, 공공정보개방 및 기업의 빅데이터 분석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개인정보와 암호화 이슈를 산업계에서 먼저 제기하고 사업방향으로 제시한 것은 터보테크가 처음이다.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선두주자인 미국 호튼웍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씨이랩과의 사업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씨이랩은 빅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서비스 구피를 사업화 하여 전국의 소상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구피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중소 상인들에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추천하고 타겟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씨이랩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다시 한번 미래 전통시장의 발전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