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LG전자가 부진한 3분기 실적에 약세다.
25일 오전9시2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43% 내린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DSK, 모건스탠리 등 외국인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 주문이 몰리고 있다. 현재 기준 외국인은 5만7000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전날 공시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9% 감소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217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수요 성수기이긴 하지만 마케팅 경쟁이 집중되는 시기로 전통적인 세트 사업부의 마진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4분기 실적도 MC 사업부에서 얼마만큼의 실적을 회복하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