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1600억원…사상최대(상보)

시계아이콘02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매출도 59조800억원으로 최고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주력 제품의 가격 경쟁 심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2%, 전기보다 2.8%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6.1%, 전기보다 6.6%씩 증가했다.

메모리 수요 강세에 힘입은 반도체의 실적 성장과 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사상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반도체는 매출 9조7400억원, 영업이익 2조6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D램의 경우 20나노급 공정 전환을 추진하면서 모바일ㆍ서버ㆍ게임기향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0나노급 공정 전환과 고부가ㆍ차별화 제품 판매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DP) 부문은 매출 8조900억원, 영업이익 98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모두 하락했다.


스마트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이 떨어진 데다 OLED 생산능력(커패서티) 증설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정보기술ㆍ모바일(IM) 부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 증가와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으로 매출 36조57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거뒀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꾸준한 가운데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갤럭시탭3 등 태블릿도 지난 7월부터 본격 판매되면서 전 분기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매출 12조5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으로 가장 초라한 실적을 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8.6% 줄었다.


TV의 경우 ▲글로벌 시장으로 초고화질(UHD) TV 확산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 판매 확대 ▲보급형 전략 제품군 강화 등으로 전 분기보다 판매가 늘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다만 생활가전은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를 확대했으나 계절성 제품인 에어컨의 성수기가 끝난 점과 신흥시장 환율 절하 등으로 전 분기보다 실적이 내려갔다.


4분기는 정보기술(IT)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로 주력 제품들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신흥시장 통화 불안 등 요인이 상존해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시장은 모바일향 수요 증가와 일부 D램 공급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로 시장 우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스템대규모집적회로(LSI)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간섭현상을 30% 이상 줄인 삼성전자의 신기술인 '아이소셀'을 적용한 고화소 이미지센서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패널을 중심으로 판가 하락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시장 여건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LCD 패널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생산효율(수율)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OLED 패널의 경우 감가상각비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삼성전자는 제품 및 원가경쟁력 제고에 주력하며 시장 리더십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휴대폰은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시장 수요 강세는 지속되지만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태블릿 매출 확대를 통해 견조한 실적 달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갤럭시노트3의 글로벌 확산과 갤럭시기어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V 시장 수요는 3분기보다 성장이 예상된다. UHD TV와 대형 TV 판매 확대를 놓고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실속형 발광다이오드(LED) TV와 지역 특화 제품으로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생활가전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보급형 모델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로 6조원을 집행했다. 이 중 반도체에 2조6000억원, DP에 1조9000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시설투자 집행금액은 약 15조원이다. 4분기에는 국내 D램 공정 전환 및 연구소 건립 투자와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 건설 및 쑤저우 LCD 공장 투자에 나선다. 연간 투자 규모는 당초 예상인 2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