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3분기 한국경제가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전기와 비교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까지 올라섰다. 0.9% 안팎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웃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성장률 역시 3.3%로 늘어나 7분기 만에 3%대 성장세를 회복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이런 내용의 3분기 GDP 속보치 집계결과를 내놓고 "3분기 중 수출은 줄었지만,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민간소비는 비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 1.1%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확대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증가로 1.2%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일반기계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9% 줄었고, 수입은 지적재산권 등의 사용료 지급이 늘어 0.1% 확대됐다.
3분기 중 농림어업은 벼와 양돈 등을 중심으로 2.0% 성장했다.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와 석유화학제품, 음식료품, 가구 등이 늘어 1.6%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업은 전력판매량 증가로 1.0% 늘었고,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2%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임대, 교육 등이 부진했지만 보건·사회복지, 도소매·음식숙박, 금융보험, 문화·오락이 증가해 0.7% 성장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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