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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월 임대료 내는 공공임대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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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 '자연앤 e편한세상' 84㎡ 월 임대료 25만~43만원
LH도 820가구 규모 공공분양아파트 이달중 2억원대로 선봬


김포에 월 임대료 내는 공공임대아파트 '눈길' 김포한강신도시 자연앤 e편한세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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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셋값 공공행진으로 서울에서는 2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이런 분위기에 김포시에 저렴한 공공임대아파트와 공공분양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눈길을 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총 118만3700여가구 중 전세가 2억원 미만인 곳은 30.5%에 불과했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62%였던 것과 비하면 5년 새 2억 원 미만 전세가구 비중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이에 서울을 벗어나 신도시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세입자들이 점점 늘면서 저평가됐던 미분양 적체 지역이 재조명 받고 있다.


눈여겨볼만한 곳은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교통 기반 시설부족으로 저평가됐던 김포시다. 김포시는 김포한강로 개통과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김포간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세제 혜택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점차 소진되고 있다.


김포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울 서남권 전세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김포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며 "특히 광역버스 교통망 구축으로 일산, 인천, 서울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에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업계도 전세급등으로 김포에 적체돼 있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정부의 부동산대책 혜택 종료시점이 올 연말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할인 혜택을 보려는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내년 3월이면 입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가 눈에 띈다. 경기도시공사가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분양하는 '자연앤 e편한세상'이다.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초의 브랜드 공공임대아파트로 대림산업이 시공한다. 559가구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2~지상 29층 총 5개동 규모다.


경기도시공사의 책임임대로 보증금 걱정이 없으며 4베이, 알파룸 등 특화된 평면설계가 반영됐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가족안심 시스템 등도 도입됐다.


계약금은 1200만원이다. 입주 때 잔금 4800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43만원으로 27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진다.


지난 22일 특별공급을 했고 24일 1·2순위, 25일 3순위 접수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달 Ab-06블록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7개 동에 82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74㎡형이 484가구, 84㎡형은 336가구다. 전 가구 남서향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김포도시철도(예정)와 M버스가 연계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개교 예정이다. 각종 문화예술센터·종합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내년말에는 이마트가 단지 바로 위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5만원대다. 가구당으로는 2억2000만~2억7000만원 정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은 없다. 잔금 90%는 입주할 때 납부하면 된다. 전 가구에 무료로 발코니 확장도 지원된다.


민간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1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 3503가구(84~116㎡)를 분양한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가현초·고창중·장기고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허산·솔래공원이 가깝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사이에 있어 주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울 전망이다.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2018년 개통 예정이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이동하기 쉽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각종 부동산대책 혜택 종료시점이 올 연말로 다가오면서 집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며 "김포 부동산 시장은 건설업계에서 미분양을 우려해 주변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고 각종 혜택을 주는 등 수요자 위주 시장으로 전개됨에 따라 수요자들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에 월 임대료 내는 공공임대아파트 '눈길'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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