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23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4호관 식품영양학과 실습실에서 관내 정회원 보육기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메뉴개발 요리교실’이란 주제로 조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현민(물리치료학과)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예방 스트레칭’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고, 양은주(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저염식이란?’에 대한 주제 설명에 이어 한도연(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저염식 조리방법을 통해 ‘저염식 황태국’과 ‘소고기채소말이&겨자소스’를 시연해 보였다.
특히 참가 조리원들은 배운 레시피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 보고 직접 염도를 측정하고 평가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저염식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양은주 센터장은 “미각이 형성되는 4,5세 영유아들에게 저염식을 제공하면 어린 나이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저염식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집합교육 일환으로, 미각이 형성되는 영유아기에 짠맛에 주의해 저염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고 보육기관의 조리원에게 조리방법 등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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