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동종업계 최초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3년 노사문화 대상' 심사에서 국내 기업 중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돼 23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권순평 현대엘리베이터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을 비롯해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의원), 이천 지역구의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상식 후 본사 1층 입구에서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패 현판식이 진행됐다.
현정은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현대그룹 전 계열사는 노사화합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회장은 방하남 장관, 신계륜·유승우 의원 등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와 향후 노사발전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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