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업무, 상업, 문화, 교육 등 상호 유기적 시너지 가능한 복합용도개발 지역 주목
송도, 청라, 동탄, 세종 등 대표적 MXD 사업지... 상가에 있어 최적의 입지 갖춰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브랜드간 손을 잡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 발전을 꾀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혀가며 활용되고 있다. 한 예로 현대자동차와 커피빈의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인 ‘현대차 에스프레소 1호점’을 들 수 있다. 딱딱한 느낌이 강한 자동자 판매점에서 탈피하여 인테리어나 색상에 감성을 추가함으로써 여성 고객층을 흡인,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불황 속 안정된 환금성과 높은 투자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케팅 전략인 콜라보레이션과 유사한 부분이 있는 MXD 사업지의 상가가 재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MXD(Mixed Use Development: 복합용도개발)'란 도시개발의 한 방식으로,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이 상호간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상호보완이 가능하도록 연계, 개발되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롯폰기힐스, 미국의 배터리파크시티,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가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송도와 청라, 동탄, 세종시 등이 복합용도개발 지역으로 꼽힌다.
MXD 방식으로 개발되는 곳 중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하는 상권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와 집객력을 자랑하며 그 지역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떠오르곤 한다. 쇼핑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문화 시설이 혼합돼 있어 '원 스톱'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MXD 방식의 개발은 주변 인프라와의 연계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신도시나 신규 택지지구에서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대형 브랜드 건설사의 시공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상가의 인지도나 안정성을 확보하기 쉬운 것도 강점으로 들 수 있다.
대표적인 MXD 사업지로 꼽히고 있는 송도 일대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 유치와 같은 대어급 호재와 대기업들의 이전, 여기에 다양한 문화 축제까지 어우러지며 40만㎡(약 12만평) 규모의 센트럴파크 일대가 최대의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트럴파크는 친환경 도심공원으로 굿마켓, 세계문화축제, 콘서트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며 송도 주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센트럴파크에 들어서는 4만m² 규모의 한옥마을이 내년 7월 준공예정인 등 다양한 대형 호재들이 쏟아지면서 인근의 거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Ⅰ,Ⅱ 상업시설'과 '커낼워크' 상가가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은 인근으로 주거단지, 업무시설, 문화시설이 모두 밀집돼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중심에 위치하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되는 센투몰은 선임대 방식으로 투자 즉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무려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로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있고 송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객도 흡수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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