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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현대상선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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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산업은행은 22일 현대상선 만기도래 회사채 2800억원 중 80%인 2240억원에 대해 차환발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9월17일 차환발행 심사위원회 결의로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기존 회사채가 만기도래하면서 산은 측에서 총액인수를 실행했다. 일반회사채는 2016억원, 전환사채 224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은 연말까지 회사채 차환 부담에서 벗어나게 돼 안정적으로 자구계획 이행 및 영업실적 개선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건설, 해운, 조선 등 3개 업종 외 여타 업종의 기업도 주채권은행을 통해 차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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