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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3Q 실적 양호+아연가격 인상..'매수' 유지<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고려아연에 대해 올 3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과 아연가격 인상 국면 등에 따라 지금이 투자가 이뤄질 적기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160억원과 160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4% 정도 상회하겠다고 전망했다.


3분기 연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속가격이 2분기와 비교해 하락했지만 정광 매입가격의 정상화 등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3% 증가하겠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여기에 연과 아연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시장에서의 공급이 늘지 못하면서 향후 아연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아연은 중국 냉연 생산 확대, 연은 중국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에 따라 배터리사장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과 아연가격 오름세와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가격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 시에는 비철금속 가격의 이익 민감도가 귀금속보다 높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비철금속의 가격변동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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